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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영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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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유 영 균 ( Yoo Younggyun)
나는 글자를 깎는 작업을 한다. 하지만 단순히 읽기 위한 글자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내 작업은 글자를 하나의 ‘형태’로 만드는 과정이다. 나무 위에 한 획을 새길 때 나는 나무의 결을 따라 깊이와 방향을 맞추며 작업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글자는 읽히는 글자가 아니라 눈으로 보고 느끼는 하나의 형태가 된다. 나는 문자를 통해 보는 것과 느끼는 것 사이를 연결하고 싶다.
수상 경력
•
대한민국 서예·문인화 대전
•
서각 부문 동상 및 입선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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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2025)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사랑’이라는 감정을 형태와 색으로 풀어낸 작업이다. 부드럽게 이어지는 획과 흐르듯 이어지는 구조를 통해 감정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표현하고자 했다. 거칠게 남겨진 배경 위에 따뜻한 색감의 형태를 올려 서로 다른 감정의 층이 겹쳐지는 느낌을 담았다. 사랑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시간 속에서 쌓이고 변해가는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Love
太山
(2025)
작품 소개
이 작품은 나의 아호 ‘태산’을 하나의 형태로 풀어낸 작업이다. ‘태산’은 단순한 이름이 아니라 흔들리지 않는 무게와 중심을 의미한다. 획을 단단한 구조로 세우고 나무를 깎아 드러난 면과 남겨진 면을 대비시켜 형태 자체가 중심을 잡도록 구성했다. 주변에 흩어진 작은 요소들은 쌓이고 지나온 시간과 흔적을 의미하며 그 중심에 ‘태산’이 서 있도록 했다.
太山 (태산)
日日新
(2025)
작품 소개
日日新 (일일신) 이 작품은 ‘날마다 새로워진다’는 의미의 日日新을 형태로 풀어낸 작업이다. 반복되는 ‘日’의 구조를 바탕으로 같은 형식 속에서도 끊임없이 달라지는 변화의 흐름을 표현하고자 했다.
日日新 (일일신)
세상에 좋은 글
(2025)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여러 글자들을 하나의 화면 안에 배치하여 좋은 말들이 모여 있는 장면을 형태로 풀어낸 작업이다. 각 글자는 서로 다른 방향과 흐름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공간 안에서 겹치고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하나의 구조를 만든다. 정리된 문장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글들의 집합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각각의 의미와 울림이 담겨 있다.
세상에 좋은 글
龍
(2025)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용’의 형상을 문자의 형태를 통해 풀어낸 작업이다. 획을 단순한 글자의 구조로 두지 않고 비틀리고 이어지며 흐르는 움직임으로 구성해 용이 꿈틀거리듯 살아 있는 형태를 만들었다. 나무를 깎아 드러난 면과 거칠게 남겨진 배경의 대비는 강한 에너지와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용은 상상 속 존재이지만, 보이지 않는 힘과 흐름을 상징한다.
龍 (용)
樂
(2025)
작품 소개
樂은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몸과 마음에서 동시에 일어나는 움직임이라고 생각한다. 이 작업은 그 보이지 않는 흐름을 형태로 드러낸 결과다.
樂 (락)
悳 (2025)
작품 소개
이 작품은 ‘덕’이라는 글자를 하나의 형태로 풀어낸 작업이다. 획을 단순히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조와 균형을 통해 하나의 덩어리로 서 있도록 구성했다. 나무를 깎아 드러난 면과 남겨진 면의 대비를 통해 보이지 않는 내면의 깊이를 표현하고자 했다. ‘덕’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안에서 쌓이고 드러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작업은 그 보이지 않는 무게를 형태로 드러내는 과정이다.
德 (덕)
반야심경 (2024)
작품 소개
이 작품은 반야심경의 전체 구절을 나무 위에 한 획 한 획 새긴 작업이다. 문자를 단순히 읽기 위한 글이 아니라 형태로 존재하게 만드는 데 집중했다. 나무의 결을 따라 칼의 깊이와 방향을 맞추며 각 글자가 하나의 덩어리로 서 있도록 구성했다. 반야심경의 의미처럼, 비움과 깨달음의 흐름을 따라 복잡한 문장 속에서도 중심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했다. 이 작업은 글을 읽는 것을 넘어 형태를 바라보고, 그 안의 흐름을 느끼는 작업이다.
반야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