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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don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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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don139
Q.스스로를 한 문장으로 소개한다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은가요? : 저를 그저 Writer (글을 적는 사람) 라고 소개하고 싶습니다. 글을 적듯이 그림의 이야기를 담는 사람이기에.
Q. 작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나 출발점이 된 순간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 미술학원을 그만두고 그림을 그만 그려야겠다라고 생각한 순간 어떤 힙합 뮤비에 래퍼 뒤에 보이는 그래피티를 보고 그림을 다시금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그림 스타일부터 하나하나 다시 쌓는다란 느낌으로 새롭게 임하기 시작했습니다.
Q. 지금의 작업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준 경험이나 사건은 무엇이었나요? : 그동안의 짝사랑과 연애, 인간 관계의 대한 일들로 인해 생겨난 가치관을 토대로 사랑의 양면성, 즉 사랑은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란 주제로 그리고 있습니다.
Q.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지키려는 태도나 원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작업을 할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 그림은 볼게 많아야 한다라는 생각과 내가 어디를 가장 증요하게 생각을 하는가를 생각하는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작업을 통해 반복해서 다루게 되는 주제나 질문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사랑. 그중에서도 사랑은 좋을수도 있고 나쁠수도 있다란 양면성의 질문을 다루고 있습니다.
Q. 본인의 작업은 어떤 사람에게, 어떤 순간에 닿기를 바라고 있나요? : 사랑에 상처 받은 사람, 상처 받았던 사람, 사랑을 하는 사람, 사랑을 했던 사람들에게 본인들의 이야기로 닿길 원합니다.
Q. 작업을 하지 않을 때의 일상은 작업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 작업을 하지 않을때의 일상은 사람의 감정을 그리기에 사람들과의 대화, 또는 관계가 모두 영감이라 생각하고 오히려 작업실에서 떠오르지 않던 것들이 사람들을 만나며 떠올라서 많은 만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Q.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작업의 가장 솔직한 장점과 약점은 무엇이라고 느끼나요? : 장점으로는 볼것이 많으며 색감이 예쁘다라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 있고 약점은 테크니션, 구도의 대한 이해 부족이 아직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Q. 작업 과정에서 불안하거나 흔들리는 순간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다루는 편인가요? : 불안하거나 흔들리는 순간은 너무 매번 있기에 그저 고민 상담하듯 중얼거리며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Q. 관객이 자신의 작업을 볼 때, 꼭 느끼지 않아도 되지만 느껴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감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개인적인 희망사항이지만 사람들의 사소하더라도 추억을 건드리는 감정을 느끼면 좋겠다라 생각합니다.
Kitch Hevils DECORA
(2024)
작품 소개
지금 내가 사랑받기 위해 표현하는 모든 요소들을 만들어준 너에게. 환상 속의 너는 나를 만들었고 내 세상이 되어줬어. 내가 사랑받는 방법을 만들어주고 알려준 사람.
나에게 모든 요소를 준 사람들을 생각하며 그 요소가 모여 내가 되었다.
작업과정
Kitch Hevils DECORA
천사 타락 작전: Lunatonic Love (2025)
작품 소개
Lunatic과 Platonic을 섞은 단어인 Lunatonic Love
정신 나간 것 같다에 사용되는 단어와 정신적인 사랑만 중시하는 순수하고 강한 사랑을 섞는 것 자체가 모순의 단어라 생각한다.
이런 것들을 보다 우연히 젊은 층에서 말하는 얀데레(미친듯한 사랑)이 이것이 아닐까란 생각을 했다. 미친듯 하면서도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행위 역시도 나는 사랑이라 생각한다.
모두에게 사랑이 아름답지만은 않기에 이를 바라보며 Lunatonic한 상태, 사랑에 빠진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하고도 짜릿한 타락인지 솔직하게 드러내려 한다.
관람자는 이 과장된 얼굴을 보며 웃음이 나다가도, 자신의 가장 취해 있던 순간을 떠올렸으면 한다. 벽에 걸린 한 장의 그림을 넘어, 사랑 앞에서 조금 미쳐 있던 나의 초상처럼 곁에 머물기를. 오늘의 나는 이 경고 문구를 믿을지, 아니면 또 한 번 달콤한 타락에 몸을 맡길지 조용히 묻고 있다.
작품 이면의 기록
Q. 이 작품을 만들기 시작했을 당시의 상황이나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 Lunatonic Love라는 주제로 노래를 만들고 싶다는 친한 동생의 제안에 가사를 끄적이다가 내 그림 주제와 잘 어울리겠다란 생각으로 바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Q. 이 작업을 시작할 때 명확했던 것이 있다면 무엇이었고, 불확실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 명확했던 것은 충분히 캐릭터가 광기 넘치게 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고 그 안에 사랑이 있기를 원하고 사랑스러워 보이기를 원했습니다. 불확실했던 것은 배경이 그저 난잡하면 좋겠다라 생각만 해서 배경이 불확실했습니다.
Q. 이 작품을 만드는 동안 가장 많이 느꼈던 감정은 무엇이었나요? : 즐거움, 환희, 기쁨, 귀여움
천사 타락 작전 : Lunatonic Love
천사 타락 작전 : 불량 연애
(2026)
Angel Fall Operation: Badly in Love
작품 소개
이 작업은 동명의 TV 프로그램 불량연애에서 출발했다. 사랑을 하러 모였다고 말하지만, 그 안에서 드러나는 건 설렘보다 각자의 상처였다.
누군가는 사랑을 핑계로 기대고, 누군가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버텼다. 나는 그 장면들이 좋았다. 완전하지 않은 사람들이 완전한 사랑을 꿈꾸다 서로의 흉터를 건드리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망가지면서도 어쩐지 성장해 보였기 때문이다.
이 작품 속 헨젤은 천사처럼 보이지만 이미 한 번 떨어진 존재다. 하트는 쥐고 있지만 그것을 믿지는 않는다.
사랑은 여전히 원하지만, 다시 상처 입을 준비도 동시에 하고 있다. 이건 순수함의 이야기라기보다, 순수함이 깨진 이후에도 사랑을 포기하지 못한 상태에 대한 이야기다.
불량한 연애는 나쁜 사랑이 아니라, 상처를 가진 채 시작할 수밖에 없는 사랑의 또 다른 이름일지도 모른다.
상처입은 실패를 했음에도 다시 도전하는 여러분은 이미 멋집니다.
작업과정
천사 타락 작전: 불량 연애
헤돈은 어디에나 있다
(2026)
Hedon is Everywhere
작품 소개
Hedon is Everywhere 이 문장은 설명이 아니라 낙서다.
사랑, 욕망, 집착, 피로가 뒤섞인 감정을 그대로 남긴 나만의 태그.
핑크는 더 이상 순수하지 않다. 너무 많이 소비된 사랑의 색이고, 그래서 화면 전체를 덮는다. 도망칠 곳 없이.
글씨의 헨젤과 헤빌이는 누군가이면서 아무도 아니다. 사랑받고 싶고, 지쳤지만 여전히 귀엽게 남아 있으려는 상태의 누군가다.
그것이 나일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헤돈은 어디에나 있다.
작품 이면의 기록
Hedon is Everywhere이란 말을 고등학생때부터 했습니다. 이 말은 단순한 단어가 아닌 고등학교 시절 그래피티를 할때 한 친구의 말 때문에 시작한 말입니다.
나의 그래피티가 우리 동네를 다 덮을때쯤 친구가 “너는 어디가도 다 있더라.” 라는 말을 했고 거기서 Hedon is Everywhere라는 말에 꽂혀서 그 말을 모토 삼아서 그림을 그려 왔습니다. 저에게 이 말은 제가 어디든 갈수 있게 만드는 말입니다.
헤돈은 어디에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