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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함이 머문 자리 1

Artist
조수현(Cho Soohyun)
Title(KR)
사소함이 머문 자리 1
Title (EN)
The Radiant Ordinary No.1
Year
2025
Medium
Acrylic on Canvas
Demensions
53 x 45.5cm
Collection
2 more properties
사소함이 머문 자리 1 The Radiant Ordinary No.1 (2025)
Acrylic on canvas
53.0 x 45.5cm
조수현 (Cho Soo-Hyun)
작품 소개
중고서점에 쌓여 있던 책들은 무질서한 형태 속에서도 시간을 품은 풍경으로 다가왔다. 겹겹이 쌓인 책의 표면은 오래된 기억과 축적된 시간의 층위를 드러내며, 하나의 회화적 장면으로 인식된다. 작가는 이러한 인상을 화면에 옮기기 위해 물감을 반복적으로 쌓고 덧칠하는 방식을 택한다. 층층이 축적된 색면과 흔적들은 흐르는 시간을 시각화하며, 화면 위에 또 다른 시간의 결을 형성한다. 책거리를 연상시키는 구성 안에서, 오늘의 감정과 기억, 그리고 소망이 함께 놓인다. 과거와 현재의 요소가 공존하는 이 화면은 일상의 단면을 기록하는 동시에, 회화가 품을 수 있는 시간성과 감각의 확장을 탐색한다.
“이 작품은 The Radiant Ordinary 시리즈의 출발점으로, 이후 전개될 작업의 방향성과 조형적 언어를 예고하는 초기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작가는 일상 속에서 포착한 사소한 장면을 단순한 재현의 대상으로 두기보다, 시간과 감각이 겹겹이 스며든 회화적 구조로 풀어낸다. 특히 이 작품에서는 반복적인 덧칠과 층위의 형성을 통해, 사물의 외형보다는 그 위에 축적된 시간의 밀도와 흔적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물게 된다. 겹겹이 쌓인 색층과 변화하는 표면은 하나의 장면을 고정된 이미지로 제시하기보다, 계속해서 생성되고 변형되는 상태로서의 회화를 보여준다. 이러한 시도는 이후 연작으로 이어지며, 일상의 사소한 대상들이 감정과 기억, 그리고 시간의 층위를 머금은 구조로 확장되어 간다.”
Art Stationary Set (굿즈)
“The Radiant Ordinary No.1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 세트로, 틴케이스 안에 중철 노트, 연필, 책갈피, 드로잉 원화 액자가 함께 담겨 있습니다.”
틴케이스, 중철노트, 연필, 책갈피, 드로잉원화액자
반복적으로 쌓인 책의 형태와 책장 주변의 작은 사물들을 단순화하여 화면에 구성했습니다. 이후 굿즈 제작 과정에서는 이러한 책의 곡선적인 페이지 형태와 작은 사물들의 아이콘적 요소를 패턴처럼 확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노트, 책갈피, 연필, 틴케이스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물건 위에서도 작품의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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