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쉬
Marsh, 2022
펜/Pen
56 x 41cm
페르모 Fermo
작품 소개
뿌리를 내린 듯 솟아오른 구조물들은 나무이자 건축물이며, 동시에 문명의 잔해 위에 다시 자라난 새로운 생명체를 연상시킨다. 자연의 유기적인 흐름과 기계적 구조, 그리고 인간이 남긴 거주의 흔적은 하나의 몸처럼 얽히며 독자적인 생태계를 형성한다.
〈Marsh〉는 생성과 붕괴, 공존과 적응의 반복 속에서 끊임없이 진화하는 세계를 담아내며, 자연과 문명의 경계가 사라진 미래 생태의 풍경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