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키여왕의 귀환
The Return of the Hockey Queen,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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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k and color on paper (Han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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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x 15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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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Lee A-Young)
작품 소개
‘하키여왕의 귀환’ 이아영의 첫 창작 작품입니다.
아이스하키 훈련하던 중 소뇌 부상으로 인해 1년간 대학병원에 입원하게 되었고, 재활 과정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았습니다.
담당 교수님께서는 손을 계속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셨고, 그 말은 다시 그림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과거 소속 하키팀의 25주년 기념 로고를 디자인하며 ‘스파르타’와 ‘말’을 결합한 이미지를 작업했고, 이는 팀을 상징하는 로고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그 로고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하키 장비를 갖춰입은 백마에 올라탄 ‘여왕’의 모습을 통해 강인함과 재기의 의지를 표현하였습니다.
서란 박은주 스승님의 지도 아래 완성된 첫 창작 작품이며,
‘하키여왕’ 이아영이 ‘민화여왕’을 꿈꾸며 나아가는 여정의 첫걸음을 담고 있습니다.
작품 이면의 기록
저는 빙판 위에서 몸싸움을 즐기던 ‘하키여왕’이었습니다.
소뇌 부상으로 인해 빙판을 떠났지만,
제 손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하키 스틱 대신 동양화 붓을 들고,
빙판 대신 화폭 위에서
또 다른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멈춘 줄 알았던 저의 시간은
화폭 위에서 다시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
〈하키여왕의 귀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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